한국어 지원, 원화(KRW) 환산 표기, 리워드 지급이 DAXA가 미신고 해외 거래소 4곳을 적발할 때 짚은 정황입니다.
읽고 나면 내가 쓰는 거래소가 FIU 신고 28곳 안에 있는지 5분 안에 확인하고, 해외 거래소 이벤트 문구에서 위험 신호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DAXA가 9월 1일 공개한 보도자료의 참고 자료에는 해외 거래소 프로모션 화면이 실려 있습니다. 거래소 이름은 가려져 있었지만 '신규 한정 보너스 6650 USDT 전용 웰컴 선물', 입금·거래 챌린지 같은 문구는 또렷하게 보였어요. 해외 거래소의 가입 보너스나 에어드랍 광고를 보다가 비슷한 화면을 만났다면, 그 서비스가 국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한 번쯤 따져 볼 만합니다.
이 글은 특정 해외 거래소를 지목하지 않고, 어느 거래소를 쓰라고 권하지도 않습니다. DAXA와 FIU 쪽 자료에서 확인되는 기준만 옮겼고, 확인하지 못한 부분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었어요.
6월 12곳, 9월 4곳, 두 번의 수사 의뢰
| 시점 | 자료 | 확인된 내용 |
|---|---|---|
| 2026-06-10 | DAXA 보도자료 | 2월부터 약 3개월 집중조사, 불법 장외거래소 8곳과 미신고 해외 거래소 4곳(총 12곳) 경찰 수사 의뢰 |
| 2026-08-31 | DAXA 보도자료(9월 1일 발표) | 미신고 해외 거래소 4곳 경찰 수사 의뢰 |
| 2026-09-23 | 아시아경제 | 방미심위·FIU, 사기 피해 확정 전에도 시정 요구가 가능하다는 공감대, 기준은 9월 중 확정 계획 |
| 2026-09-30 | DAXA 공지(FIU 자료) | 신고 수리 가상자산사업자 28개사 |
(2026-10-12 DAXA·아시아경제 기준)
9월 보도자료는 6월의 12곳을 따로 '수사 의뢰한 바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래서 9월의 4곳은 새로 적발된 곳으로 읽히지만, 두 자료 모두 거래소 이름은 가려져 있어서 어느 곳인지는 알 수 없어요.
정황 세 가지, 화면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 미신고 해외 거래소는 FIU에 신고하지 않은 채 한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이며, DAXA는 서버나 본사가 해외에 있어도 국내 이용자를 상대로 영업하면 특금법 준수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DAXA는 대상 거래소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조사해 아래 세 가지를 주요 위반 정황으로 꼽았습니다.
| 정황 | DAXA 설명 | 화면에서 찾아볼 곳(이 글의 안내) |
|---|---|---|
| 공식 한국어 서비스 | 웹사이트·앱 안에서 공식 한국어 지원 | 언어 설정, 고객 안내 화면 |
| 원화(KRW) 환산 표기 | 거래 가격을 원화로 환산해 표시 | 시세 화면의 통화 선택(참고 화면에는 오른쪽 위에 '한국어/KRW'가 보임) |
| 혜택(리워드) 센터 | 로그인·입금·거래량과 연결된 보상(USDT·포인트 등) 지급 | 이벤트·혜택 메뉴, 입금·거래 챌린지 문구 |
(2026-10-12 DAXA 9월 1일 보도자료 기준)
보도자료가 '주요 위반 정황'으로 나열한 항목이고, 어느 하나만으로 위법이 결정된다는 설명은 자료에 없었습니다. 다만 '적극적인 모객 활동'이라는 표현으로 묶었으니, 국내 이용자를 겨냥한 영업이라는 맥락에서 꼽은 정황으로 읽힙니다.
반대로 한국어가 없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법무법인 BKL 뉴스레터는 FIU 안내를 정리하면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방식으로 국내 영업 사실을 감추는 사례가 있고, 한국인 이용자로 이뤄진 텔레그램방이나 카카오 오픈채팅방에서 영어로 상담해도 한국인을 영업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2026-10-12 BKL 뉴스레터 기준).
이런 단속·제도 소식은 아래 모아보기에서 이어 볼 수 있어요.
오늘의 코인 뉴스 더보기참고, 6월 조사의 숫자: 수수료 최대 62배
| 항목 | 내용 |
|---|---|
| 조사 기간 | 2월부터 약 3개월 |
| 적발 | 불법 장외거래소 8곳, 국내 영업 미신고 해외 거래소 4곳 |
| 장외거래소 평균 매매 대행 수수료 | 최소 1.5%, 최대 10% |
| 국내 5대 거래소 평균 | 0.16% |
| 격차 | 최대 62배 |
(2026-10-12 DAXA 6월 10일 보도자료 기준)
이 숫자는 해외 거래소가 아니라 국내에서 코인을 대신 사고팔아 주는 장외거래소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DAXA는 이렇게 비싼 수수료를 감당한다는 것 자체가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환전할 수 없는 마약·도박 등 범죄 행위에 이용될 우려로 이어진다고 짚었어요.
같은 보도자료에는 일부 장외거래소가 주민등록증과 통장 사본 같은 개인정보를 법적 근거 없이 요구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DAXA는 적법하게 신고된 사업자가 아니어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죠.
FIU 신고 28곳 명단과 이름이 바뀐 거래소
DAXA 공지에 따르면 FIU 신고가 수리된 가상자산사업자는 28개사이고 기준일은 2026년 9월 30일입니다. 신고 수리나 변경신고 같은 변동은 매월 말 자료에 반영된다고 해요(2026-10-12 DAXA 공지 기준).
| 신고 수리 사업자 28개사(DAXA 공지 표기 순서) | |||
|---|---|---|---|
| 1 업비트 | 2 코빗 | 3 코인원 | 4 빗썸 |
| 5 플라이빗 | 6 고팍스 | 7 BTX | 8 포블 |
| 9 코어닥스 | 10 KODA | 11 KDAC | 12 비블록 |
| 13 크립토닷컴 | 14 빗크몬 | 15 프라뱅 | 16 보라비트 |
| 17 오하이월렛 | 18 오아시스 | 19 커스텔라 | 20 인피닛블록 |
| 21 DSRV | 22 비댁스 | 23 INEX | 24 웨이브릿지 프라임 |
| 25 바우맨 | 26 로빗 | 27 ABC Cloud Wallet | 28 비트고코리아 |
이 공지 화면에는 사업자 유형 정보가 없어서, 명단의 이름이 거래소인지 지갑·보관 사업자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 명단에 있다는 건 신고가 수리됐다는 사실일 뿐, 특정 상품이나 이벤트가 안전하다는 보증은 아니에요.
이름이 낯선 사업자가 있다면 개명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코빗 운영사가 8월 법인명을 '디지털엑스'로 바꿨다고 전했고, MTN은 9월 16일 서비스명도 디지털엑스로 바뀌었다고 보도했어요. 그런데 9월 30일 기준 명단에는 아직 '코빗'으로 적혀 있죠. 앱에서 보이는 이름과 명단 표기가 다를 수 있다는 뜻이라, 이름만으로 '명단에 없다'고 결론 내리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미신고 해외 거래소 확인 체크리스트
- □ FIU 신고 여부: FIU 홈페이지(kofiu.go.kr)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현황이나 DAXA 공지의 월말 기준 명단과 이름을 대조합니다. 이 글은 FIU 화면에서 목록을 직접 열지는 못했고 DAXA 공지로 확인했어요.
- □ 이름과 공지: 개명이나 서비스명 변경 공지가 있었는지 거래소 공식 앱 안의 공지에서 확인하세요. 검색 광고나 문자로 받은 링크보다 공식 앱이 안전합니다.
- □ ISMS 인증: DAXA 공지는 신고 요건의 하나인 ISMS 인증 여부를 ISMS-P 누리집의 인증유지현황 메뉴, 'ISMS-P인증서 발급 현황'에서 볼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 □ 모객 방식: 한국어 지원, 원화 표기, 입금·거래량에 따른 보상 문구가 함께 보이는지 살펴보세요.
- □ 개인정보 요구: 신분증이나 통장 사본을 요구받으면 수집 근거부터 확인하세요. 6월 조사에서 법적 근거 없는 요구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 □ 사고 시 구제: DAXA는 출금 중단, 일방적 서비스 종료, 해킹이 생겨도 국내 법적 테두리 안에서 피해 구제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입금하기 전에 이 점을 먼저 떠올려 보세요.
접속 차단은 어디까지 왔을까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와 FIU는 해외 불법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해 사기 피해가 확정되지 않아도 시정 요구를 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만들었고, 구체적 기준을 9월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기로 확인된 사이트에는 형법을, 국내 신고 없이 내국인에게 서비스하는 사이트에는 특금법을 적용하는 방향이라고 해요.
숫자로 보면 아직 갈 길이 남아 있습니다. FIU가 2022년 이후 심의를 요청한 정보는 100건이고, 이 중 62건은 2022년 12월 5일과 2023년 12월 4일 두 차례 회의에서 심의중지로 결정됐어요. 62건을 다시 점검했더니 지금 접속되는 사이트는 36건이었고, 아직 심의가 진행되지 않은 건수는 38건이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2026-10-12 아시아경제 기준).
방미심위는 수사 중인 사안은 내부 규정상 심의를 중지해야 한다는 점, 미신고만으로 사이트 전체를 차단하면 과잉 규제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밝혔습니다. 10월 13일에는 금융위원회가 방미심위의 미신고 사이트 27건 접속 차단 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됐습니다(2026-10-13 보도 기준, 차단 명단 원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차단이 이뤄지든 아니든 이용 전 확인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추천 링크 홍보는 어떻게 안내됐나
BKL 뉴스레터는 FIU 안내 가운데 레퍼럴 마케팅도 짚었습니다. 해외 거래소에서 추천 수수료를 받고 유튜브, 텔레그램, 오픈채팅방 등에서 불특정 국내 이용자에게 홍보하는 행위가 미신고 영업을 조력한 행위로 평가될 수 있고, 추천자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에요(2026-10-12 BKL 뉴스레터 기준). 추천인 링크의 작동 원리는 코인레퍼럴 구조 정리, 추천인 링크 작동 원리와 국내 법적 리스크 체크 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처벌 수위는 DAXA 보도자료 기준으로 특금법 제17조에 따라 FIU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입니다(2026-10-12 DAXA 9월 1일 보도자료 기준).
국내 거래소가 공지한 이벤트는 조건과 마감일을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 이벤트 모아보기'웰컴 보너스'나 '입금 챌린지'를 앞세운 해외 이벤트 링크는 사칭일 수도 있어요. 개인키·시드문구를 요구하는 이벤트는 절대 참여하지 마세요. 공식 채널(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을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에어드랍 최신 정보 보기정리하면 확인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내가 쓰는 이름이 월말 신고 명단에 있는지, 그리고 화면의 한국어·원화·보상 문구가 한꺼번에 나타나는지예요. 다음 소식은 방미심위와 FIU의 차단 기준 발표, 그리고 매월 말 갱신되는 신고 명단에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신고 해외 거래소 자주 묻는 질문
Q. 국내에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는 몇 곳인가요?
FIU 신고가 수리된 사업자는 28개사이고 기준일은 2026년 9월 30일입니다. 명단은 DAXA 공지에 FIU 자료로 올라와 있고 변동은 매월 말 반영됩니다(2026-10-12 DAXA 공지 기준).
Q. 해외 거래소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면 국내 영업이 아닌 건가요?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BKL 뉴스레터는 한국어를 제공하지 않으면서 국내 영업을 감추는 사례와, 한국인 대화방에서 영어로 상담하는 경우도 영업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2026-10-12 BKL 뉴스레터 기준).
Q. 신고 없이 영업하면 어떤 처벌을 받을 수 있나요?
DAXA는 특금법 제17조에 따라 FIU에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2026-10-12 DAXA 보도자료 기준).
Q. 거래소가 신고 사업자인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FIU 홈페이지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현황이나 DAXA 공지의 월말 기준 명단에서 이름을 대조합니다. ISMS 인증은 ISMS-P 누리집 인증유지현황에서 볼 수 있고, 개명한 거래소는 명단 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2026-10-12 DAXA 공지 기준).
Q. 해외 불법 거래소 접속 차단은 이미 시행되고 있나요?
방미심위와 FIU가 기준을 논의한다는 9월 보도에 이어, 2026년 10월 13일 금융위원회가 미신고 사이트 27건의 접속 차단 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됐습니다(2026-10-13 보도 기준). 2022년 이후 FIU의 심의 요청 100건 중 62건이 심의중지로 결정됐습니다(2026-10-12 아시아경제 기준).
확인 방법·확인일: 2026-10-12에 DAXA 보도자료 두 건(2026-06-10, 2026-09-01)의 PDF 원문과 DAXA 공지(FIU 신고 현황, 2026-09-30 기준)를 직접 열어 확인했고, 법무법인 BKL 뉴스레터(2026-06-25)와 아시아경제(2026-09-23 표기) 보도를 교차 확인했습니다. FIU 홈페이지는 신고현황 메뉴가 자바스크립트로 연결돼 목록 화면을 열지 못했고 FIU 보도자료 원문도 열지 못했습니다. 두 보도자료에 나온 거래소 이름은 가려져 있어 확인하지 못했고, 방미심위·FIU의 기준 확정 여부와 신고 명단의 10월 변경분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 DAXA, "[260901] DAXA, 미신고 해외 거래소 4곳 적발... 경찰 수사 의뢰"(2026-09-01) — kdaxa.org 보도자료 / PDF 원문
- DAXA, "DAXA·가상자산사업자 첫 합동 조사를 진행하여 불법 가상자산취급업자를 경찰에 수사 의뢰"(2026-06-10) — PDF 원문
- DAXA 공지, "[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현황(2026.9.30. 기준)"(2026-09-30) — kdaxa.org 공지
- 법무법인 BKL, "불법 가상자산 취급업자 관련 규제 동향 및 유의사항"(2026-06-25) — bkl.co.kr
- 아시아경제, "[단독] 해외 코인거래소 FIU 신고 안하면 바로 차단한다"(2026-09-23) — core.asiae.co.kr
- 디지털데일리, "코빗, 법인명 '디지털엑스'로 변경…서비스명도 바꾼다"(2026-08-12) — ddaily.co.kr
- MTN, "디지털엑스, 코빗→디지털엑스 서비스명 변경…미래에셋그룹 브랜드 통합"(2026-09-16) — news.mtn.co.kr
- AirdripON, "코인레퍼럴 구조 정리, 추천인 링크 작동 원리와 국내 법적 리스크 체크" — airdrip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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