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8월 25일, 크립토 자산 보관 규정을 새로 정비한 개편안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했습니다. 투자자문사와 펀드가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규정인데요, 이 소식이 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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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넘어간 규정이 뭔가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안은 투자자문사법과 투자회사법에 따라 투자자문사·펀드가 고객을 위해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보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틀을 명확히 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조항에서 오는 부담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직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SEC가 '적격 수탁기관(qualified custodian)'을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업계 전체의 기준선을 세우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짚었습니다.
오늘의 코인 뉴스 더보기왜 지금 이 규정이 다시 나왔나
커스터디 규정 개편 자체는 이전 정부에서도 시도했지만 완결짓지 못했던 과제였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습니다. 2025년 폴 앳킨스 위원장 취임 이후 SEC는 단속 위주 접근에서 벗어나 명확한 규칙을 먼저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왔는데, 이번 커스터디 규정과 별도로 추진 중인 '레귤레이션 크립토 자산'도 같은 흐름 위에 있다고 합니다.
거래소 이벤트 모아보기앞으로 어떤 절차가 남았나
OMB의 검토가 끝나야 SEC가 정식으로 표결에 부치고 개편안을 공개해 최소 60일간의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열 수 있습니다. SEC는 10월경 공식 제안과 의견수렴 절차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다시 말해 지금 단계는 아직 확정 규정이 아니라 절차의 초입에 불과하다는 뜻입니다.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떤 기관을 '적격 수탁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가 향후 크립토 자산운용 상품 설계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 실제 조문이 공개되면 업계 반응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규정 확정까지는 최소 60일 이상의 공개 의견수렴 기간이 남아 있어, 세부 내용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 이번 소식과 관련해 "SEC 승인 커스터디 서비스"라며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곳이 있다면 공식 발표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 정확한 조문 공개 시점은 SEC 공식 홈페이지(sec.gov)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규정 하나가 백악관 검토 단계로 넘어간 것뿐이지만, 이 규정이 실제로 확정되면 기관 자금이 크립토 시장에 들어오는 통로 자체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습니다. 10월 공식 제안이 나오는 대로 세부 내용을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출처
- Cointelegraph, "SEC Advances Crypto Custody Rules for Investment Advisers" — cointelegraph.com
- CoinDesk, "SEC resurrecting U.S. crypto custody rule the previous administration failed to land" — coindes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