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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빗썸 신규 상장 러시 원인과 에어드랍 이벤트 참여 전 체크리스트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세 전광판을 상징하는 이미지

올해 들어 업비트가 원화마켓에 새로 올린 코인은 벌써 59종에 이릅니다. 빗썸도 57종으로 비슷한 속도를 내고 있고요. 최근에는 휴일을 제외하면 거의 하루에 한 종목꼴로 새 코인이 상장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 양대 거래소의 '상장 러시'가 왜 벌어지고 있는지, 8월에 실제로 어떤 코인들이 새로 상장됐는지, 그리고 상장 때마다 따라붙는 에어드랍 이벤트에 참여하기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실제 보도와 거래소 공지를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거래대금은 반토막인데 상장은 왜 늘어날까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국내 5대 원화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총 거래대금은 146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289억 6900만 달러)과 비교하면 49.5% 급감한 수치입니다. 업비트는 54.0%, 빗썸은 41.7% 각각 줄었다고 하네요.

실적에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4.6% 줄어든 2346억원, 영업이익은 77.8% 감소한 880억원에 그쳤습니다. 빗썸은 매출이 57.6% 줄어든 825억원, 영업이익은 95.8% 급감한 29억원으로 나타났고 순손실로 전환됐다고 보도됐습니다.

문제는 두 거래소 모두 수익 구조가 거래 수수료에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점이에요. 두나무는 올해 1분기 매출의 97.49%가, 빗썸은 99.99%가 거래 수수료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거래대금이 줄면 곧바로 실적이 흔들리는 구조라, 신규 코인을 계속 상장해 거래량을 끌어올리는 게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여겨지는 셈이죠.

8월에도 이어진 신규 상장 — 텔러, 블록스트리트

이 흐름은 8월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빗썸 공식 공지에 따르면 탈중앙화 오라클 프로젝트 텔러(Tellor, TRB)가 8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원화마켓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준가는 18,980원이었고, 지원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이었다고 공지됐습니다.

그보다 앞선 8월 7일에는 온체인 유동성 통합을 표방하는 블록스트리트(Blockstreet, BSB)가 원화마켓에 추가됐습니다. 이 두 사례 말고도 저희가 앞서 다뤘던 스퀴드(QUID, 8월 4일)와 유니베이스(UB, 8월 6일)까지 더하면, 8월 상반월에만 벌써 여러 종목이 연달아 상장된 셈입니다.

뉴스1 보도를 찾아보니 업비트는 8월 들어 원화마켓 8종, 비트코인마켓 11종, USDT마켓 13종을 상장했다고 하더라고요. 휴일을 빼면 거의 매일 한 건씩 새 코인이 올라온 셈이니, 체감상 상장 속도가 빨라졌다고 느끼셨다면 착각이 아니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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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때마다 반복되는 '원화마켓 추가 기념' 이벤트

빗썸은 신규 코인을 원화마켓에 추가할 때마다 거의 예외 없이 '원화마켓 추가 기념 에어드랍 이벤트'를 함께 공지해왔습니다. 저희가 앞서 다룬 QUID나 UB 사례에서도 확인했듯, 보통은 타 거래소·외부 지갑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입금하고 원화마켓에서 메이커 주문으로 매도하면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여기에 거래량 상위 참여자에게 순위별로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가 함께 붙는 경우도 많고요.

다만 이벤트 이름과 큰 틀이 비슷하다고 해서 세부 조건까지 똑같지는 않습니다. 최소 입금액, 인정 기준, 지급 시점은 코인마다, 그리고 공지마다 조금씩 다르게 안내되니 "저번 이벤트랑 비슷하겠지"라고 넘겨짚기보다는 매번 새로 공지 원문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상장 문턱이 낮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물론 상장이 늘어나는 게 무조건 반가운 소식만은 아닙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는 "상장 문턱을 낮추는 게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업비트는 그동안 까다로운 상장 심사와 높은 원화 거래대금을 앞세워 해외 프로젝트들이 선호하는 거래소로 꼽혀왔는데, 상장 빈도가 급격히 늘면서 예전만큼 심사가 꼼꼼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죠.

이건 저희가 자체적으로 내리는 판단이 아니라 실제 보도에 담긴 업계 시각을 전달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다만 상장 속도가 빨라질수록 개별 코인에 대한 옥석 가리기는 투자자 각자의 몫으로 넘어올 수밖에 없다는 점은 참고하실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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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전 체크리스트 — 서두르지 않고 확인부터

새 코인이 상장되고 에어드랍 공지가 뜨면 "일단 참여부터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아래 항목들을 먼저 짚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공지 원문을 직접 확인하기 — 검색으로 뜨는 블로그나 지인이 보내준 링크가 아니라, 거래소 앱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공지사항을 찾아 들어가세요.
  • 최소 입금·거래 조건 확인하기 — 이벤트마다 인정 금액, 주문 방식(메이커/테이커), 참여 신청 절차가 다릅니다.
  • 지급 시점과 지급 방식 확인하기 — 즉시 지급인지, 순위 발표 후 별도 지급인지에 따라 자금 계획이 달라집니다.
  • 신규 상장 코인의 유통량과 변동성 인지하기 — 갓 상장된 코인은 유통 물량이 적어 뉴스 하나에도 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개인키·시드문구를 요구하는 이벤트는 절대 참여하지 마세요. 공식 채널(공식 홈페이지, 공식 앱, 공식 SNS)을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오늘의 코인 뉴스 더보기

거래대금이 다시 살아나기 전까지는 이런 상장 러시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음에 또 새 코인 상장 알림이 뜨면, 반가운 마음보다 "이번엔 어떤 조건일까" 하는 확인의 습관을 먼저 떠올려보시면 어떨까요.

출처

  • 뉴스1, "거래대금 '반토막'에 업비트·빗썸 상장 봇물…'수수료 방어전' 총력" (2026.08.09) — v.daum.net
  • 뉴스1, "'업비트가 달라졌다'…매출 감소에 하루 한 건씩 줄상장" (2026.08.14) — v.daum.net
  • 빗썸 공식 공지, "텔러(TRB) 원화 마켓 추가" — feed.bithumb.com
  • 빗썸 공식 공지, "블록스트리트(BSB) 원화 마켓 추가" — feed.bithumb.com
  • 빗썸 공식 공지사항 전체 — feed.bithumb.com
  • 업비트 고객센터 공지사항 — upb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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