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0월 22일 두나무의 기와(GIWA)를 닮은 가짜 체인으로 가상자산을 빼가는 사기에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습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개인키·시드문구를 요구하는 이벤트는 절대 참여하지 마세요. 공식 채널(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을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거래소 사기라고 하면 가짜 사이트나 가짜 고객센터를 먼저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번 경보는 한 단계 더 들어간 이야기입니다. 사기 조직이 진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비슷한 가짜 네트워크를 통째로 만들어 두고, 지갑을 거기에 연결하게 만든다는 내용이에요. 이 글에서는 금감원 보도자료에서 확인되는 사실과 언론 보도로만 확인되는 내용을 나누어 정리하고, 새 네트워크에 지갑을 연결하기 전에 볼 항목을 표로 묶었습니다.
금감원 경보에서 확인되는 내용
📌 가짜 체인(Fake Network)은 정식으로 출시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유사하게 만들어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데 쓰는 위조 네트워크를 가리킵니다.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이 2026-10-22에 올린 보도자료(금감원 공지 기준)의 제목은 "유명 가상자산거래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칭한 가짜 체인 사기에 주의하세요"입니다. 본문은 두나무가 개발 중인 '기와(GIWA)' 등이 공식 출시되기 전에, 사기 조직이 유사한 가짜 체인을 만들어 가상자산을 탈취한 사건이 있었다고 설명해요.
눈여겨볼 대목은 속도입니다. 금감원은 온체인 기반 사기가 자금 이동과 탈취가 수분에서 수시간 안에 끝나고, 피해 구제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블록체인에서는 한번 전송한 거래를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연결해 보고 이상하면 취소한다"가 통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유의사항으로는 세 가지가 제시됐습니다. 첫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공식 출시 여부와 출처를 철저히 확인할 것. 둘째, 신생이거나 검증되지 않은 네트워크가 내세우는 '기습 출시', '에어드랍' 같은 마케팅은 사기 가능성이 높다는 점. 셋째, 탈중앙화거래소(DEX)는 가짜 체인이나 플랫폼 사기가 생겨도 피해구제가 어려우니 각별히 주의할 것.
다만 이 글을 쓰며 확인한 것은 금감원 공지 페이지의 본문까지입니다. 첨부된 보도자료 원문(HWP·PDF)은 열어 보지 못했고, 구체적인 사기 수법의 단계별 설명이나 전담 신고처는 페이지 본문에 따로 적혀 있지 않았어요. 그 부분은 원문 첨부를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사건 흐름 타임라인, 확인된 것과 보도 기준 구분
경보 하나만 보면 맥락이 잘 안 잡히니, 관련 보도를 날짜순으로 놓아 봤습니다. 출처가 다른 내용이 섞여 있어서 '근거' 칸을 따로 두었어요.
| 날짜 | 내용 | 근거 |
|---|---|---|
| 2026-04-29 | 두나무·하나금융·포스코인터내셔널, 기와체인 활용 업무협약 체결 | 토큰포스트 보도 |
| 2026-09-27 | DYORSWAP, 앞서 연결을 지원한 기와 메인넷이 가짜 체인이었다고 발표 | KuCoin 뉴스 보도 |
| 2026-10-19 |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기와 사칭 가짜 체인 피해 지적 | 블룸잉비트 보도 |
| 2026-10-22 | 금감원 소비자경보(주의) 발령 | 금감원 공지 |
블룸잉비트 보도에 따르면 10월 19일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의원은 기와를 사칭한 가짜 네트워크에서 약 27억~28억원의 피해가 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보도에서는 기와 메인넷이 예고 없이 출시된다는 소문이 SNS에서 퍼졌고, 기와 측이 소문을 공식 부인한 뒤에도 11분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전했어요. 이 금액과 시간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이며, 금감원 경보 본문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수치라는 점을 구분해 주세요.
DYORSWAP 건은 별개의 사례로 보입니다. KuCoin 뉴스의 보도(2026-09-27 게재 기준)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앞서 확인했던 기와 메인넷이 사기꾼이 만든 가짜 체인이었고, 정식 체인 ID를 쓰고 있어서 초기 검증에서 식별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은 회사 금고를 활용할 계획이지만 세부 기준은 조사가 끝난 뒤 발표한다고 했어요. 금감원 경보가 이 사건을 가리키는지는 공지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이찬진 금감원장의 국정감사 답변도 함께 보도됐습니다. 블룸잉비트는 가상자산 사기의 속도를 현행 감독 체계로 따라가기 어렵다는 취지로 "지금 현재는 이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전했어요. 제도가 따라잡기를 기다리기보다, 이용자 쪽에서 연결 전 확인 절차를 갖추는 쪽이 현실적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에어드랍 최신 정보 보기'에어드랍' 문구가 경보에 들어간 이유
이번 경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유의사항에 에어드랍이 직접 언급됐다는 점입니다. 새 체인이 나오면 "초기 참여자에게 토큰을 나눠준다"는 기대가 따라붙기 마련이고, 사기 조직은 바로 그 기대를 이용합니다.
지갑을 연결하고, 네트워크를 추가하고, 자산을 브리지로 옮기는 과정은 정상적인 에어드랍 참여에서도 흔한 절차예요. 그래서 겉모습만으로는 진짜와 가짜를 가르기 어렵습니다. 결국 판단 기준은 "이 네트워크가 정말 공식 출시됐는가"라는 한 가지로 모이게 됩니다.
그래서 아래 표처럼 '누가 어디서 알렸는가'를 먼저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블로그는 에어드랍 참여를 권하는 곳이 아니라, 참여 전에 확인할 기준을 정리하는 곳이라는 점도 다시 밝혀 둡니다.
새 네트워크 연결 전 확인 항목
금감원 유의사항 첫째 항목을 실제 행동으로 풀어 쓴 표입니다. 아래 내용은 금감원 경보와 위 보도에서 도출한 확인 방법이며, 개별 프로젝트의 안전을 보증하지는 않습니다.
| 확인 항목 | 이유 | 확인 위치 |
|---|---|---|
| 공식 출시 공지 여부 | 출시 전 소문 단계에서 가짜 체인이 먼저 등장함 | 운영사 공식 홈페이지·공지 |
| 네트워크 정보 출처 | RPC 주소·체인 ID는 SNS 글에서 복사하기 쉬움 | 공식 문서에 적힌 값 |
| 체인 ID 일치 여부 | 보도에 따르면 정식 체인 ID를 쓴 가짜도 있었음 | ID만으로 판단하지 않기 |
| 브리지 운영 주체 | 자금이 넘어가는 순간 통제권도 넘어감 | 공식 채널이 소개한 브리지 |
| 에어드랍·기습 출시 문구 | 금감원이 사기 가능성 높다고 지적 | 공식 계정 직접 재확인 |
표에서 체인 ID 항목은 특히 조심스럽게 보세요. 체인 ID는 네트워크를 구분하는 숫자일 뿐 운영 주체를 인증해 주는 정보가 아니라는 지적이 보도에 있었습니다. 숫자가 맞아도 안심하면 안 되고, 그 숫자를 어디서 가져왔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연결 직전 체크리스트
- 링크를 SNS 게시물·DM·단체방에서 받았다면 열기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같은 안내가 있는지 먼저 찾습니다.
- "곧 기습 출시"처럼 공지 없는 출시 소문은 공식 부인 여부를 확인할 때까지 보류합니다.
- 네트워크 추가 화면의 RPC 주소를 공식 문서의 값과 한 글자씩 대조합니다.
- 서명 요청 창에 승인 범위가 무제한으로 뜨는지, 이상한 컨트랙트 주소인지 확인합니다.
- 시드문구나 개인키를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오면 바로 중단합니다.
- 처음 쓰는 체인이라면 평소 쓰는 지갑과 분리된 지갑에서, 잃어도 감당 가능한 범위로만 시험합니다.
마지막 항목은 금감원이 직접 한 말은 아닙니다. 다만 경보가 "피해 구제가 매우 어렵다"고 한 만큼, 사전에 노출 범위를 줄여 두는 일반적인 방어 수단으로 덧붙였어요.
거래소 이벤트 모아보기이미 연결했거나 피해가 의심될 때
금감원 공지 본문에는 이번 경보 전용 신고처가 따로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페이지 하단에는 금감원콜센터 1332와 대표전화 02-3145-5114, 담당 부서인 가상자산조사기획팀 문의번호 3145-7105가 표시돼 있는데, 이 번호들이 본 사건 신고처로 지정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문의 전에 공식 공지를 한 번 더 열어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앱 연결을 끊고, 승인해 둔 권한을 취소하고, 거래 내역(해시)과 화면을 증거로 보관하는 것이에요. 이 부분은 일반적인 절차 안내이며 피해 회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코인 뉴스 더보기가짜 체인 자주 묻는 질문
Q. 금감원 소비자경보(주의)는 언제 나왔나요?
2026-10-22에 금융감독원 가상자산조사국이 발표했습니다. 제목은 유명 가상자산거래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칭한 가짜 체인 사기에 주의하라는 내용입니다.
Q. 금감원은 피해액을 얼마라고 밝혔나요?
금감원 공지 본문에서는 피해액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약 27억~28억원은 10월 19일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고 블룸잉비트가 전한 수치입니다.
Q. 금감원이 꼽은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세 가지입니다. 네트워크의 공식 출시 여부와 출처를 확인하고, 기습 출시와 에어드랍 마케팅을 경계하며, DEX는 피해구제가 어려우니 각별히 주의하라는 내용이에요.
Q. 체인 ID가 맞으면 안전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KuCoin 뉴스 보도에 따르면 DYORSWAP이 확인한 가짜 체인은 정식 체인 ID를 쓰고 있어 초기 검증에서 식별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출처
-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026-10-22, 유명 가상자산거래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칭한 가짜 체인 사기에 주의하세요: fss.or.kr 공지 페이지
- 블룸잉비트, 2026-10-19 국정감사 보도: bloomingbit.io
- KuCoin 뉴스, DYORSWAP 기와 메인넷 가짜 체인 확인 보도: kucoin.com 뉴스
- 토큰포스트, 두나무·하나금융·포스코인터내셔널 기와체인 협약 보도(2026-04-29): tokenpost.kr
확인 방법·확인일: 2026-10-23에 금감원 공지 페이지 본문과 위 보도를 열어 대조했습니다. 첨부 보도자료 원문(HWP·PDF)은 열어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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