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은행계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을 넘어 이더리움과 솔라나까지 상장형 상품(ETP)으로 내놓았다는 소식이 코인텔레그래프와 코인데스크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지난 7월 28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이더리움·솔라나 ETP를 나란히 상장했다고 보도되었죠. 오늘은 이 소식의 핵심 내용과, 이런 상품이 왜 시장에서 주목받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모건스탠리, 이더리움·솔라나 ETP를 상장했다는 소식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이더리움 트러스트(NYSE Arca: MSSE)와 모건스탠리 솔라나 트러스트(NYSE Arca: MSOL)가 각각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가격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상장되었습니다. 두 상품 모두 코인데스크의 이더리움·솔라나 벤치마크 지수(4시 뉴욕 종가 기준)를 추적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번 출시는 모건스탠리가 올해 초 선보인 비트코인 트러스트(NYSE Arca: MSBT)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MSBT는 미국 은행 계열 자산운용사가 내놓은 첫 암호화폐 ETP였고, 7월 16일 기준 3억 8,100만 달러의 운용자산을 모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트코인 상품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이더리움·솔라나로 라인업을 확장한 셈이죠.
스테이킹 보상, 투자자에게 그대로 전달한다는 방식
이번 ETP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스테이킹 보상 처리 방식입니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두 상품 모두 보유 자산의 일부를 스테이킹에 활용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보상은 회사가 가져가지 않고 투자자에게 그대로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MSOL은 보유한 솔라나(SOL) 물량의 최대 100%까지 스테이킹할 수 있다는 내용도 함께 전해졌어요.
모건스탠리의 디지털자산전략 책임자 에이미 올든버그는 "디지털자산은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발언 자체가 가격 전망을 뜻하는 건 아니지만, 대형 금융사가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 구성 요소로 언급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상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더라고요.
수수료 0.14%, 경쟁 상품과 비교하면
가격 못지않게 투자자들이 관심 갖는 부분이 바로 수수료입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SSE와 MSOL 모두 연 0.14%의 보수율로 책정되었는데, 이는 기존 경쟁 상품 대비 낮은 편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레이스케일의 미니 이더리움 트러스트가 0.15%, 프랭클린템플턴의 솔라나 ETF가 0.19%의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모건스탠리 상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축에 속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수수료가 낮다는 사실이 상품의 안전성이나 수익률을 보장하는 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짚어야 합니다. 스테이킹 보상 역시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변동하고, 슬래싱(검증 오류로 인한 페널티) 같은 기술적 리스크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봐야 하죠.
E*TRADE·재무 고문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배급 구조
이번 ETP 출시가 단독 이벤트로 그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모건스탠리가 이달 초 자사의 온라인 증권 플랫폼 이트레이드(E*TRADE)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현물 거래를 시작했다고 이미 보도한 바 있는데, 이번 ETP 라인업 확장이 그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모건스탠리 산하에는 약 1만 6천 명의 재무 고문이 있고, 이들이 관리하는 자산 규모가 9조 달러를 넘는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었습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암호화폐 상품이 기관·개인 고객에게 더 폭넓게 소개될 수 있는 유통 구조를 갖췄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에어드랍 최신 정보 보기국내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점
MSSE와 MSOL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품이라, 국내 투자자가 실제로 매매하려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 계좌가 필요하다는 점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코인을 직접 사고파는 것과는 접근 경로 자체가 다르다는 뜻이에요.
세금 처리 방식도 국내 코인 직접투자와는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해외 상장 ETP는 매매차익 과세 기준이 국내 코인 과세(2027년 시행 예정인 22% 세율 기준)와는 별도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규정을 따를 가능성이 크므로, 실제 투자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세무 전문가나 증권사 안내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 글에서 정리한 내용은 모건스탠리가 밝힌 상품 구조와 언론 보도를 요약한 것일 뿐, 특정 상품의 매수나 매도를 권하는 내용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ETP 역시 가격 변동성과 스테이킹 관련 리스크를 그대로 안고 있는 상품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거래소 이벤트 모아보기남은 변수와 지켜볼 지점
은행 계열 자산운용사가 알트코인 ETP까지 확장했다는 사실은 기관 자금 유입 통로가 넓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곤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규제 환경이 바뀌면 이런 상품의 구조나 스테이킹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실제로 규제 당국의 스테이블코인·스테이킹 관련 가이드라인은 아직 정비 중인 부분이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트러스트가 3억 8,100만 달러의 자산을 모으기까지 시간이 걸렸던 것처럼, 이더리움·솔라나 ETP도 실제로 얼마나 자금이 몰릴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단기간의 화제성과 중장기적인 자금 유입은 별개의 문제니까요.
앞으로도 기관들의 암호화폐 상품 확장 소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저희는 코인텔레그래프·코인데스크 등 주요 매체의 보도를 계속 확인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코인 뉴스 더보기출처
- Cointelegraph, "Morgan Stanley expands crypto lineup with Ether, Solana ETPs" — cointelegraph.com
- CoinDesk, "Morgan Stanley debuts ether (ETH) and solana (SOL) ETPs after bitcoin fund success" — coindesk.com